삼진식품에서 만드는 프레첼 과자
미니프레첼을 리뷰하겠습니다.
삼진에서 출시한 85g짜리 미니프레첼은
볶음양념맛, 매콤한비프맛, 체다치즈맛, 와사비맛으로
총 4가지 맛이 있습니다.
저는 볶음양념, 매콤한비프, 체다치즈를
각각 1000원씩 3천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원래 온라인으로 구매하려고
장바구니에 여러개씩 담아두고 있었는데
마침 마트에서 적당한 가격에 나왔길래
빠르게 구매하였습니다.
온라인 구매면 최저 790원부터
천오백원 사이로 구매할 수 있어요.
프레첼 스낵을 좋아하는 분이나
맥주 안주용 스낵을 프레첼로
시도해보려는 분들이 참고할만한
볶음양념, 매콤한비프, 체다치즈
세 가지 상품의 맛비교를 해보겠습니다.

[ 85g의 중용량 ]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작은 과자들은 보통 45g 입니다.
보통 손으로 집었을 때 쏙 들어오죠.
삼진 미니프레첼은 최소 85g으로
손가락을 쫙 펼쳤을 때의 크기 봉지에
반 정도가 프레첼로 꽤 담겨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과자가
질소가득 40~60g인 것에 비해
속이 파득하게 꽉 찬
가볍지 않은 프레첼 재질의 과자입니다.
심심풀이로 혼자 한타임에 다 먹기엔
좀 많은 감이 있습니다.
[ 볶음양념맛 ]
미니프레첼 볶음양념맛은
양념의 맛이 강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볶음양념맛이
약간 간장베이스 고기양념을 반영하려
했던 것 같은데 엥? 스러운 맛
양념맛이 진하지도 않고
프레첼의 밀가루맛의 묵직함과
전혀 어울리지 않았어요.
밍밍하기도 하고 한마디로 대강 설명하면
프레첼과자에 어울리지 않는 라면스프를
싱겁게 뿌려먹었을 때의 요상한 느낌입니다.
[ 매콤한비프맛 ]
미니프레첼 매콤한비프맛은
입에 넣자마자 아! 익숙한 맛입니다.
대중적인 과자들 (벌집ㅍㅈ, 칸ㅊ,
스ㅇ칩, 고ㄹ밥 등등)을 익숙히 먹어왔던
한국인이라면 매콤한 맛을 간간히
발견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냥 너무 익숙한 맛이라
프레첼의 묵직함에도 매콤소고기 양념장을
적절하게 잘 올려놓은 친숙한 맛입니다.
뭐든지 익숙한 맛이 진리인거 아시죠?
[ 체다치즈맛 ]
미니프레첼 체다치즈맛은
치즈향이 나면서 담백한 맛입니다.
체다치즈 프레첼은 프레첼 구멍부분
가장자리에 양념이 뭉쳐있는 모습이 도드라져요.
(TMI) ☆*: .。. o(≧▽≦)o .。.:*☆ (TMI)
저는 치즈케익, 콘초 치즈맛, 뽀또같은
치즈맛을 대표하는 디저트나 스낵을
별로 즐겨먹지 않습니다.
치즈케익은 조금 먹고 쉽게 느끼해지고
콘초치즈맛은 초코보다 덜 단 느낌,
뽀또는 레알 치즈를 입에 넣어주는 맛이라
아 치즈스낵 및 노란 치즈들은
나와 맞지않는구나 알고 있었거든요.
^ ^ ^ ^ (TMI) ☆*: .。. o(≧▽≦)o .。.:*☆ (TMI) ^ ^ ^ ^
반신반의하며 입에 넣었는데 웬걸?
치즈향은 은은히 나지만 치즈맛은 아니었어요.
빵을 갓구웠을 때 강렬해지는
갓구운 밀가루 냄새와 맛을 아시나요?
갓 구운 밀가루 내지 갓구운 빵 냄새 맛이에요.
치즈향이 은은하지만 분명히 나는데
갓구운 빵을 먹는 담백함이 느껴집니다.
진짜 기대안했는데 다 먹어갈때쯤
매콤비프랑 체다치즈랑 뭐가 더
맛있다고 해야하는지 갈등했습니다.
그래서 세 가지 중 어느 맛을
가장 추천하는지 알려드릴게요.
과자는 역시 아는 맛이 제일 맛있다 하는 분
> 매콤한비프맛 추천
일단 맥주랑은 담백한 안주가 최고야 하는 분
> 체다치즈맛 추천
일반적으로는 뭐가 더 나은지 평가하기
어려웠는데 그냥 제 입맛대로하면
체다치즈맛 > 매콤한비프맛 >> 볶음양념맛
입니다.
사실 극강의 단짠단짠
고디바 초코프레첼의 하위 버전
삼진 초코프레첼이라고
45g짜리 과자도 있는데
저는 이게 제일 좋아요.

체다치즈 맛 90%
매콤비프 맛 80%
볶음양념맛 30%
가성비 70%
재구매 의사 60%